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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 침수피해 업체 찾아 금융지원 방안 강구

송종욱 광주은행장, 침수피해 업체 찾아 금융지원 방안 강구

기사승인 2020. 08.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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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임성태 DM테크 대표에게 침수피해를 입은 기계기구 등 피해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13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3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송 행장은 광주광역시 북구 월출동에 소재하는 정밀기계 및 금형 제조업체 DM테크와 에이치디지테크(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업체들이 기계기구와 원재료 등 침수피해를 입어 복구에 많은 시간과 자금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송 행장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공장을 둘러보고 위로를 전함과 더불어 필요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송 행장은 해마다 신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지역 산업 현황을 살피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산업위기지역에 지정된 대불산단이나 태풍 피해업체 및 농가를 찾았다. 최근에도 ‘코로나19’로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업체를 방문하는 등 지역의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 방문을 비롯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펼치며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해왔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집중호우 피해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지역민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피해 업체들의 빠른 복구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실행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면서,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어려울수록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며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장애인 시설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봉사단을 발빠르게 발대하여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피해복구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특별금리우대 적용 및 기한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등 특별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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