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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수 개선, 수출·생산 완화…실물경제 불확실성은 지속

정부, 내수 개선, 수출·생산 완화…실물경제 불확실성은 지속

기사승인 2020. 08.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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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사진=연합
정부가 우리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지만 내수관련 지표의 개선이 이어지고 수출과 생산 부진도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마 등에 따른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관련 지표의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수출·생산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금융시장의 안정적 흐름과 주요국 실물지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주요국 간 갈등 고조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확실한 경기반등을 위해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3차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 소비·투자·수출 활성화, 한국판 뉴딜 추진 가속화 등 전방위적인 정책대응 노력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의 개선 흐름세는 이어지고 있다.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4.8% 증가했다.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3월(-4.3%), 4월(-5.7%)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5월(5.3%) 증가로 전환한 뒤 6월(9.3%)에 이어 석달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온라인 매출액은 22.2% 늘었다. 할인점 매출액은 6.2% 감소했으나 5월(-9.3%), 6월(-7.1%)에 이어 감소폭이 계속 줄고 있다.

다만 지난 6월(0.4%)에 증가로 돌아섰던 백화점 매출액 증감률은 7월(-2.9%)에 다시 감소를 나타냈다.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도 11.7% 늘긴 했으나 개별소비세 인하폭 축소로 인해 6월(44.9%)보다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도 97.9% 감소했다.

6월에는 소비 뿐 아니라 주요 경기 지표도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광공업 생산은 7.2%, 서비스업 생산은 2.2% 증가하며, 전산업 생산이 전월보다 4.2% 늘었다. 설비 투자는 5.4%, 건설 투자는 0.4% 증가했다.

7월 수출은 전년보다 7.0% 감소했으나, 주요국 경제 정상화 등으로 감소폭은 6월(-10.9%)보다 축소됐다.

6월 경기동행지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한 달 전보다 각각 0.2포인트, 0.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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