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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세오의 ‘Paradiesszene’

[투데이갤러리]세오의 ‘Paradiesszene’

기사승인 2020. 08. 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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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세오
Paradiesszene(57.5×75.5cm 종이에 수채 2007)
세오(한국명 서수경)는 조선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표현주의를 공부했다.

2004년 베를린 예술대학 졸업 시 ‘졸업특별 총장상’을 수상했고, 독일의 유명화랑 미하엘 슐츠 갤러리의 최연소 작가로 선정되며 유럽의 차세대 예술가로 주목받았다.

‘신표현주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게오르그 바젤리츠 교수에게 영향을 받은 세오는 한국적인 뿌리와 유럽의 전통을 절묘하게 결합해 작품에 담았다.

작품에 한국적인 색채를 넣는데 주력한 세오는 원래 전공인 동양화의 부벽준이나 하엽준 등 준법을 활용하기 위해 애썼다.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린 후 한지를 겹쳐 붙이고 다시 아크릴로 덧칠한 그녀의 작품은 멀리서 보면 여지 없이 독일 신표현주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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