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체부, 숙박 할인권 발급 잠정 중단

문체부, 숙박 할인권 발급 잠정 중단

기사승인 2020. 08. 19. 15: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캡처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숙박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20일 오전 7시부터 숙박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19일 결정했다. 당초 숙박 할인권은 예약 시기(8월 14일 부터)와 실제 사용 시기(9월 1일~10월 31일)가 달라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향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 실제 사용 기간 연기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현재까지 배포된 숙박 할인권은 사용 지역과 시기가 분산되어 있는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 속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약자는 개별적으로 예약을 취소할 수 있다.

문체부는 국내여행 할인상품 예약 및 시행도 잠정 중단한다. 국내여행 할인상품 지원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343개 여행사가 참여해 1468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심사 과정을 진행 중이었다.

문체부는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화될 경우 사업을 재추진할 예정이다. 숙박 할인권 발급을 재개하고 여행 할인상품을 시행할 때에는 참여 업체는 물론 할인권 신청자에 대해서도 방역지침을 상세히 안내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