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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케이터링 사업’ 통해 경력단절 여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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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경 기자 | 김예슬 기자

승인 : 2020. 09. 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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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경력단절·취업능력 저하 등으로 일자리를 찾기 힘든 여성을 대상으로 ‘케이터링 자활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자활참여자들이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해 간편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가 경력단절·취업능력 저하 등으로 일자리를 찾기 힘든 여성을 대상으로 ‘케이터링 자활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성동지역자활센터는 케이터링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옥수동에 북카페 ‘다온’을 열었다.

케이터링 서비스는 회의·행사·이벤트 장소 등에 알맞은 케이크·샌드위치·쿠키 등 간편 음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최근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참여자 8명을 대상으로 케이터링과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했으며, 3월에는 전문 케이터링 배달 서비스인 ‘다온 케이터링’을 론칭했다.

구는 다온 케이터링이 배송이 빠르고 맛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카페만 운영했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월평균 매출은 30%가량 상승했다.

참여자 이모씨(46)는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다 복귀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힘들었는데 자활센터를 통해 카페에 취업도 하고 자격증 교육까지 받았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메뉴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어 출근길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날 구 관계자는 “사업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참여자들에게 분배해 참여자들의 근로 의욕이 높다”며 “참여자들에게 현장교육과 관련 분야 자격증 교육 통해 경험 축적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활 자립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 새 메뉴를 개발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여성주도 자활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여성들이 스스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서경 기자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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