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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건강”...건강 이상설 제기 정면 반박

트럼프 “김정은 건강”...건강 이상설 제기 정면 반박

기사승인 2020. 09. 1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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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김정은 건강...과소평가 마라"
우드워드 '격노' "트럼프,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 김정은의 초똑똑함에 경악"
바이든 민주 대선후보, 김정은·시진핑·푸틴 상대 안된다는 주장도 담겨
북미 1차 싱가포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 글에서 “김정은은 건강하다”며 “그를 절대 과소팡가하지 마라”고 말했다. 사진은 두 북·미 정상이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싱가포로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김정은은 건강하다”고 말했다.

국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를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에 대한 과소평가를 경계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만난 김 위원장에 대한 첫인상의 연장선에 있다.

워싱턴포스트(WP)의 전날 보도에 따르면 밥 우드워드 WP 부편집인은 오는 15일 출간되는 신간 ‘격노(Rage)’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 ‘똑똑함을 훨씬 넘어선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과소평가에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비판 성격도 띤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선거 유세에서 여러 차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김 위원장이 세계 정상급 체스 플레이어라며 바이든 후보가 그들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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