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예천군, 송평천 공중화장실 디자인 주민의견 수렴

예천군, 송평천 공중화장실 디자인 주민의견 수렴

기사승인 2020. 09. 14. 09: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통해 조사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 추진 눈길 보도자료 사진
주민이 참여한 공중화장실 외형 디자인 모습./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오는 20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도청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 주변 공중화장실 외형 디자인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그동안 도청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들 의견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곳, 내년 1곳 등 총 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사업 등을 위한 긴급 예산 투입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상황이었으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50%를 지원 받게 됐다.

군은 공중화장실 설치에 앞서 지역 특성에 맞는 6종류의 외형 디자인을 설계하고 주민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군청 홈페이지 팝업창과 ‘소통마당(선물조사)’ 게시물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청 신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화장실을 설치할 뿐만 아니라 이용객 편익을 도모하는 등 미관과 시설을 동시에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을 많이 이용하는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고정식 공중화장실 설치 완료까지 약 4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 이동식 공중화장실을 경북도서관 앞에 우선 설치해 운영 중이며 고정식 공중화장실 설치가 완료되면 철거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