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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현대삼호중공업 전무, 은탑산업훈장 수상… “카타르 LNG선 수주 기여”

조민수 현대삼호중공업 전무, 은탑산업훈장 수상… “카타르 LNG선 수주 기여”

기사승인 2020. 09. 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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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일국 대우조선해양 상무·박진형 삼성중공업 센터장 산업포장 수상
성윤모 "글로벌 1위 위상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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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카타르 LNG운반선 슬롯예약 계약, 러시아·미국 LNG운반선 수주 등 선박 수출 증진에 노력한 조선산업 유공자에게 산업훈장 및 포장 등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로 초대형급 LNG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카타르 LNG선 슬롯예약에 기여한 ‘조민수 현대삼호중공업 전무’에게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알루미늄 기반 LNG선 화물창 개발로 노르웨이선급(DNV)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화물창 국산화의 기초를 마련한 ‘우일국 대우조선해양 상무’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기술을 활용한 4D 공정관리 시스템 개발·보급으로 선박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박진형 삼성중공업 센터장’에게 돌아갔다.

조선해양산업 유공자 포상은 선박 수주 1000만톤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한 것으로 매년 이날을 조선해양의 날로 지정해 진수식 등 기념식을 열어왔으나, 올해는 행사가 개최되지 않았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발주가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한 것은 우리 조선업계 기술력의 승리”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핵심기자재 국산화 등 친환경·스마트 고부가가치선박 분야의 초격차 유지, 글로벌 1위 위상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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