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추미애 사퇴’ 여론조사 찬성 49.0% vs 반대 45.8%

‘추미애 사퇴’ 여론조사 찬성 49.0% vs 반대 45.8%

기사승인 2020. 09. 16. 10: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ats
추미애 장관 사퇴 주장 동의 여부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나타났다./사진=리얼미터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논란에 휩싸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 여부를 놓고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 주장 동의 여부’에서 사퇴해야한다는 응답자는 49.0%, 사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는 45.8%로 오차범위 내에서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5.2%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동의하는 응답자 비율이 56.8%로 비동의 36.8%보다 우세했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서도 동의한다는 응답이 각각 67.3%, 54.3%로 비동의 응답 28.0%, 40.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40대와 50대에서는 비동의 응답이 47.3%와 50.4%로 동의 응답 46.8%와 43.2%에 비애 우세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53.9%로 동의가 많았고, 여성은 44.1%만 동의했다. 비동의 응답은 각각 44.0%와 47.5%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동의 의견이 73.5%(비동의 24.8%), 진보층에서는 22.2%(비동의 83.1%)로 큰 차이를 보였다. 중도층은 추 장관 사퇴에 동의한다고 답한 비율이 58.9%(비동의 37.3%)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 중 89.5%가 사퇴 주장에 동의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83.1%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무당층에서는 동의 응답이 49.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