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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캠퍼스에 5만평 ‘창업 메카’ 조성…시, 480억 투자 계획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5만평 ‘창업 메카’ 조성…시, 480억 투자 계획

기사승인 2020. 09. 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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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시·구·SH·대학 협력 결과
시 "창업인 1000명 키운다"
세계적인 창업공간 조성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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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결과 고려대 캠퍼스타운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지 글로컬(G-local) 안암 창업밸리’ 사업총괄도. /제공=서울시
서울시 캠퍼스타운 1호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타운에’ 17만㎡(5만1425평) 규모의 창업 메카가 들어선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결과 고려대 캠퍼스타운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총 486억 원을 투자해 고려대 캠퍼스타운 일대를 ‘지 글로컬(G-local) 안암 창업밸리’로 정하고, 세계적인 창업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비 150억 원을 투입하고, 2024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비롯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202억 원, 기금 10억 원 등을 유치한다.

특히 시는 창업기업이 성장하기까지 단계에 맞는 육성전략을 펴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먼저 올해 하반기부터 예산을 투입하고, 핵심사업으로 생애주기 단계별 창업육성 모델에 따른 3가지 창업공간(창업스튜디오-창업스테이션-레벨업 스튜디오)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창업스튜디오(초기)는 입주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예비 창업인들을 위한 소규모 단위형 사무공간으로, 총 33개소가 만들어진다. 창업스테이션(실전)은 실전에 접어든 창업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SH공사 소유 건물에 조성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 조성된다.

끝으로 레벨업 스튜디오(성장)는 10명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업기업만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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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결과 고려대 캠퍼스타운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지 글로컬(G-local) 안암 창업밸리’ 사업대상지. /제공=서울시

시는 500억 원 수준의 투자가 이뤄지면 일대 창업공간이 지금의 6배 규모로 확대돼, 1000여 명(200팀) 이상의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창업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42개 기업, 총 206명이 고려대 캠퍼스타운에서 창업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매출 105억 원, 투자 유치 177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도 거뒀다.

이번 사업 선정은 시와 관할 자치구인 성북구와 SH, 고려대 등이 올해 3월부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세부사업을 구체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생법) 개정으로 신설된 총괄사업관리자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날 시 관계자는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축적된 경험과 성장이 이어질 수 있게 국비지원사업 선정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김의승 시 경제정책실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이 다양한 청년 창업가를 배출할 뿐 아니라 기업가 정신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대학과 지역의 담장을 허무는 상생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이 대학연계 창업의 새로운 혁신모델이 되고, 홍릉 바이오, 경희대 캠퍼스타운 사업까지 연계돼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창업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캠퍼스타운 사업은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 시는 현재 고려대를 포함해 총 34개 대학교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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