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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4분기 중대형전지 첫 이익 기대…목표가 ↑”

“삼성SDI, 4분기 중대형전지 첫 이익 기대…목표가 ↑”

기사승인 2020. 09. 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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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7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는 연간으로 중대형전지 매출액이 소형전지를 앞서는 첫 해가 될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소형전지가 스마트폰용 폴리머전지 호조로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고 중대형전지에서 적자를 크게 줄이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1980억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는 중대형전지의 흑자 전환으로 3분기 대비 1000억원이 증가한 3023억원 영업이익으로 매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씩 증가하는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EV용 배터리 고객, 적용모델 확대, ESS용 배터리 해외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 4분기에는 중대형전지 부문에서 처음으로 이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EV용, ESS용 모두에서 이익을 내는 데 삼성SDI 배터리가 채용된 PHEV, EV 신규 모델이 출시되고, 유럽 전기차 지원정책 확대 영향으로 하반기 EV용 배터리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ESS는 특히 4Q20 매출액이 급증하는데 상반기 해외 수주 금액이 4분기 매출로 반영되면서 과거 ESS 정상 영업이익률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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