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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연말까지 대관료 100% 면제 “개관 이래 처음”

예술의전당, 연말까지 대관료 100% 면제 “개관 이래 처음”

기사승인 2020. 09. 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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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전경2
예술의전당 전경./제공=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사 위기에 직면한 민간 공연계를 돕기 위해 대관료를 100% 면제한다.

대관료 면제는 1988년 개관 이래 32년 만에 처음이다.

예술의전당은 내달 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3개월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민간단체 공연의 기본 대관료를 100%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음악당 콘서트홀, IBK챔버홀, 리사이틀홀 등 6개 공연장이다.

전당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띄어 앉기 공연, 무관중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 기본 대관료 전액을 면제키로 했다. 다만 운영비를 지원받는 국공립 및 지자체 소속 예술단체와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6개 공연장에 총 94회의 음악회와 14건의 공연 대관 일정이 잡혀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예술의전당이 지원기관은 아니지만 공연예술계가 생사의 기로에 놓인 현 상황에 책임감을 갖고 민간 예술계의 고통과 고충을 분담하고자 이번 지원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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