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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지역본부,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점차 회복세로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점차 회복세로

기사승인 2020. 09. 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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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컨테이너 크레인
영일만항 컨테이너 크레인이 선박에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있는 모습.제공=환동해지역본부
포항 장경국 기자 = 경북 환동해지역본부는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최근 재확산의 영향으로 국내 항만의 수출입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영일만항의 물동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영일만항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운영 중이던 항로가 중단되고 수출입 물동량이 감소하는 등 올해 4월부터 항만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영일만항의 외항선 입항은 240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2척보다 17.8% 줄어 들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도 5만9479TEU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달까지 외항선 입항과 물동량 누적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적지 않은 감소폭을 보이고 있지만 7월부터는 회복 조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영일만항의 외항선 입항 수는 66척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68척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도 전년에 비해 5월에는 71%가 줄어들었고 6월에는 66% 감소한 데 반해 7월에는 33% 감소해 감소폭이 줄었으며 8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6%가 증가해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영일만항의 주요 수출입 품목인 자동차, 철강, 우드펠릿 등의 화물에 대한 해상운송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러시아, 베트남 등 정기 항로가 재개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특히 7월 인입철도 개통으로 포항영일만항의 접근성과 물류비 측면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영동에코발전본부의 우드펠릿 수입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포항영일만항~강릉 주 6회 운행으로 시작한 인입철도 운송이 9월에는 주 12회로 늘어났다.

연말까지 최대 주 24회까지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 11일부터 영일만항을 기점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일본 마이즈루로 주 1항차 운항하는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로 영일만항의 항로 네트워크가 확충되면서 향후 영일만항의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성학 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추세가 극복될 조짐이 보인다”며 “이러한 항만 운영 개선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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