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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경찰서, 기업형 성매매 일당 6명 검거…마스크 안쓰고 영업

부천 원미경찰서, 기업형 성매매 일당 6명 검거…마스크 안쓰고 영업

기사승인 2020. 09. 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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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17실을 빌려 5년간 수백억원대 수익
경찰, 코로나19 양성나오면 형사입건 예정
부천 장이준 기자 =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7일 오피스텔을 임대해 기업형 성매매업소를 운영·관리해 수백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성매매 일당 6명을 검거하고 업주 2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께부터 5년간 부천시 신중동역 인근 오피스텔 17실을 임차한 후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11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들은 오피스텔 각 호실을 소위 바지사장을 내세우고 대포폰을 사용해가며 인터넷 등에 홍보해 예약제로 성 매수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오피스텔 복도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일명 ‘망잡이’를 고용해 단속 경찰이 타고 다니는 차량 등의 동선을 파악해 업주에게 보고하는 등의 치밀함도 보였다.

또 바지사장들이 경찰 단속에 적발되면 실제 운영자가 벌금을 대신 납부해 주는 방법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코로나19사태가 심각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산시키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성매매 현장에서 마스크조차 착용치 않고 오피스텔을 드나들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 감염자가 나오면 업주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한 PC,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작업 등 수사를 하고 있다“며 ”도심 속을 파고 든 원룸, 오피스텔 등에서의 성매매업소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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