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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필귀정” 송하예, 첫 미니앨범 발매 예고

“역시 사필귀정” 송하예, 첫 미니앨범 발매 예고

기사승인 2020. 09. 1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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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SNS
가수 송하예가 컴백을 예고했다.

송하예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하예는 꽃을 배경으로 한 채 인형 같은 스타일링을 한 채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송하예는 "여윽시 사필귀정. 첫 미니앨범 기대해. 사랑둥이들"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필귀정은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송하예의 게시물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박경의 처벌 소식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1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31단독 김희동 판사는 지난 11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법원이 정식 재판 없이 서류를 검토해 가벼운 벌금형 등을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24일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해당 글에 언급된 가수들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며 박경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했다.

이후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6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경을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6일 약식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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