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부민캠퍼스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연합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 가운데 2명(366·368번)이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발생했다.

대학 측은 1명은 기숙사에 거주해왔고, 다른 1명은 자취를 하는 학생이라고 밝혔다. 1차 역학조사에서 둘은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머문 기숙사에 방역작업을 벌이는 한편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한편 대학 측은 3개 캠퍼스 전체 건물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내달 4일까지 모든 과목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