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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점·시내점 매출 회복…연말까지 반등세 예상”

“호텔신라, 면세점·시내점 매출 회복…연말까지 반등세 예상”

기사승인 2020. 09. 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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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1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 매출 성장 및 시내점 매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 주가의 반등 추세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1년 이후 업황이 불투명한 점을 감안해도,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매우 강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성장하고 있는데, 중국 내 견조한 화장품 수요를 기반으로 시내점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중국 하이난 면세점의 고성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한국 면세점에 내 보따리상 수요는 흔들림 없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4분기 영업적자는 42억원을 나타내면서 BEP에 근접할 전망”이라며 “더불어 인천공항 임차료 우려는 2021년 말까지 해소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8248억원, 영업적자 328억원 등으로 예상된다”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9%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46억원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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