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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국내대학 최초로 온·오프라인 건축전 개최

순천향대, 국내대학 최초로 온·오프라인 건축전 개최

기사승인 2020. 09. 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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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건축전 캐빈
디지털과 환경을 주제로 열린 건축학과 주최 ‘20회 순천향 건축전’에서 이태희 건축학과 교수가 3D로 출력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소재로 설치한 캐빈에 대해 서교일 총장과 맹창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주요인사에게 제작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아산 이신학 기자 = 순천향대학교가 다음 달 4일까지 국내 대학 건축학과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2020 순천향 건축전’을 열고 있다.

2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매년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온 ‘순천향 건축전’을 올해는 비대면·비접촉 언택트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오프라인 전시회는 최소화하고 디지털, 비대면의 온라인 전시 위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UNTACT ARCHITECT’라는 주제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건축전&환경’을 표방하고 있다.

오프라인 전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기존의 전시보다 축소해 학과 및 1~4학년 전시를 제외한 졸업설계 작품만 산학협력관 2층 전시실에서 24개 작품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별전시 코너인 야외 ‘3D프린팅 파크’가 조성됐다.

오프라인 전시에 이어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전시’는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다. 건축전 홈페이지에서는 오프라인 전시의 졸업 작품 전시회를 VR영상 및 작품설명 영상 등으로 진행하며, 이를 제외한 모든 학부생들의 1학기 설계프로젝트 작품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sns계정(페이스북 페이지 :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 인스타그램 계정)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2020 순천향건축전)를 통해 강연 및 전시정보를 쉽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아 성년이 된 건축학과는 이번 전시회에서 특별강연과 특별전시도 마련했다.

비대면, 온라인이라는 주제에 맞게 꾸며진 건축전 특별강연은 줌(zoom) 플랫폼을 통해 3개의 오프라인 스튜디오와 개인 온라인 접속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학부생을 포함한 졸업생,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온라인 강연은 미국(뉴욕)과 영국(런던)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청, 생중계로 진행됐다.(하단 자료 참조)

또, 특별전시로는 ‘3D 프린팅 건축전’이 야외에 3D프린팅 파크가 꾸며진 가운데 블록캐빈, 애니멀아트, 문화재 프린팅 등 10여 개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박종기 건축학과장은 “현재 사회적으로는 물질적으로 거리를 두며 대면하고 있지 않지만 ‘건축’이라는 보이지 않는 연결을 통해 서로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건축을 다양한 방식으로 거리를 두고 느낌으로써 서로 다른 사람들이 건축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이 이번 20회 건축전의 별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건축전 추진위원장인 최환 학생은 “과거에는 당연했던 것들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변화함에 따라 순천향건축전도 온·오프라인 전시를 동시에 기획했다”며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낯설고 힘든 상황도 마주했지만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발 맞춰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20회를 맞은 순천향 건축전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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