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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올해 테슬라 출하량 40% 급증할 것… 배터리 양산체제 갖춰 반값으로”

머스크 “올해 테슬라 출하량 40% 급증할 것… 배터리 양산체제 갖춰 반값으로”

기사승인 2020. 09. 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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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가 현지시간 22일 배터리 데이 행사에 나서 회사의 배터리 비전과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 = 테슬라 배터리데이 스트리밍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회사의 올해 차량 출하 규모가 전년비 30~40%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늘어나는 주문을 맞추기 위해 배터리 대량양산체제를 갖춰 이후 배터리 단가를 지금의 절반 가격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23일 테슬라가 공개한 연례 주주총회겸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머스크는 “지난해 36만7500대 출하된 규모가 올해 47만7750~51만4500대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50만대 수준의 출하량을 예고한 바 있다.

머스크는 “2019년에는 50% 성장을 기록했고, 2020년에도 정말로 꽤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매우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30~40% 성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배터리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에 대해 소개했다. 새로운 배터리는 ‘지붕을 덮은 나선형’의 실린더 모양으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기존 배터리보다 크기가 크지만 이로 인해 효율에 잇점이 있어 정기적으로 신속한 재충전이 필요한 전기차에 더 적합하다고 했다. 이를 장착하면 주행거리가 54%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테슬라는 1년 안에 프레몬트의 시험 공장에서 시간당 10기가와트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자체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리튬 채굴을 위해 네바다 당국으로부터 채굴권을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추후 배터리 가격을 지금의 절반으로 떨어뜨려 누구나 살 수 있는 저렴한 차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머스크는 8000달러짜리 ‘완전 자율주행’ 옵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달 이내에서 완전자율주행 옵션이 나올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완전히 달라진’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미국 프레몬트의 테슬라 공장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주들은 공장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차 안에 앉아 행사에 참여했다. 머스크가 말한 이른바 ‘드라이브 인’ 주주총회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세계에 중계돼 27만여명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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