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는 ‘2020년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에서 비플레인, 닥터지, 더랩바이블랑두 등 더마 코스메틱·자연주의 브랜드가 스킨케어 주요 카테고리별 구매전환율 상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구매 전환율이란 브랜드를 알고 있는 사람 중 최근 1년 내 구매한 사람의 비율이다. 최근 떠오르는 브랜드가 어디인지 가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크림 카테고리에서 이니스프리의 인지도는 66.5%인데 1년 내 구매 경험은 12.7%에 불과해 구매 전환율은 19.1%로 나타난다. 닥터지의 인지도는 그보다 낮은 51.4%지만 구매전환율은 31.5%였다. 닥터지는 스킨·토너와 크림 카테고리에서 구매 전환율 1위를 기록했다.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를 총괄한 신주연 오픈서베이 이사는 “여성 스킨케어는 톤업·미백·주름 개선 등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을 넘어서 과학적인 케어와 자연주의 성분 등으로 피부 자체를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이제 여성 뷰티 기업에게 더마코스메틱·자연주의 신제품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