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엔 북한대사 “경제 때문에 존엄 팔 수 없어...힘 가져야 평화수호”...핵보유 의지

유엔 북한대사 “경제 때문에 존엄 팔 수 없어...힘 가져야 평화수호”...핵보유 의지

기사승인 2020. 09. 30. 06: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성 유엔 북한대사 유엔총회 연설
"경제건설 위해 목숨같은 존엄 팔 수 없어"
"전쟁 억제력 가질 때 평호수호 가능"
"미 첨단무기, 한반도 투입 비판
김성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제75차 유엔총회 ‘일반토의(General Debate) 연설을 통해 경제 건설을 위해 존엄을 팔 수 없고, 전쟁 억제 힘을 가져야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김 대사가 지난해 9월 30일 제74회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모습./사진=뉴욕 AP=연합뉴스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29일(현지시간) 경제 건설을 위해 존엄을 팔 수 없고, 전쟁 억제 힘을 가져야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 보상에도 불구, 체제보장을 위해 핵무기를 보유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제75차 유엔총회 ‘일반토의(General Debate) 연설을 통해 “공화국은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담보할 수 있게 된 현실 위에서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며 “경제 건설에 유리한 대외적 환경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허리띠를 죄어가며 쟁취한 자위적 전쟁억제력이 있어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이 굳건히 수호되고 있다”며 “전쟁을 억제할 힘을 가질 때만 평화수호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 대사는 10분가량 이어진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미국 정부를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김 대사는 또 스텔스 전투기를 비롯한 첨단 무기가 한반도에 투입되고 있다면서 남측을 향한 불편한 심경도 드러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