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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전날 하루동안 전국에서 18만3314명을 동원해, 나흘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개봉일인 지난달 29일부터의 누적 관객수는 67만3196명으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성동일·김희원·하지원이 호흡을 맞춘 ‘담보’는 두 명의 사채업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아홉 살 소녀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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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필리핀으로 난생 처음 해외 여행을 떠난 시골 형사가 현지에서 범죄 용의자로 오해받으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담았다.
한국영화로 이들 두 편과 함께 개봉된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누적 관객수에서 7만9234명으로 5위에 그쳤다.
한편 액션스타 제러드 버틀러 주연의 할리우드 재난영화 ‘그린랜드’는 20만7739명으로 ‘국제수사’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