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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권은희 면책특권 뒤 숨어 거짓말 말라”

광복회 “‘권은희 면책특권 뒤 숨어 거짓말 말라”

기사승인 2020. 10.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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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수·전월선 지사 ‘가짜 광복군’ 지적에 성토
전월순 지사의 독립군복을 입은 조선의용대 사진
1939년 독립군복을 입은 전월선 지사(둘째줄 왼족 8번째 녹색 동그라미)의 조선의용대 사진. /제공=국가보훈처
광복회는 16일 국회 정무위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15일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부모인 김근수·전월선 애국지사에 대해 “역사왜곡 논란 책에 의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일본군 자수를 사살하고 체포됐다가 탈출하는 등 목숨을 걸고 일제와 싸운 독립운동가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강력 반발했다.

광복회는 “광복군 동지들 증언, 임시정부의 기록, 독립군복을 입고 찍은 단체 사진, 중국정부의 자료, 일본 외사과의 첩보자료 등 구체적이고 명료한 자료가 차고 넘치는데도 이를 외면하고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거짓말을 하는 권 의원의 치사한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광복회는 “권 의원은 면책특권의 울타리 안에 숨어서 치사한 주장을 하지 말고, 국회 밖에서 자신의 발언에 법적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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