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한별, 김시우와 나란히 더CJ컵 2라운드 공동 33위

김한별, 김시우와 나란히 더CJ컵 2라운드 공동 33위

기사승인 2020. 10. 17. 12: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GOLF/ <YONHAP NO-1706> (USA TODAY Sports)
김한별 /USA투데이스포츠연합
김한별(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서 2라운드 공동 3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한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김한별은 1라운드 46위에서 공동 33위로 순위를 13계단 끌어 올렸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25)와 나란히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김한별은 10번 홀에서 출발, 첫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쾌하게 경기했다. 이어 16번 홀(파5)과 18번 홀(파5)도 버디로 마무리,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3번 홀(파4)에서 7번 홀(파5)에서 보기를 각각 기록하며, 버디 1개만을 추가한 후반에는 1타를 잃었다..

김시우는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이날 2타를 잃어 순위가 24계단이나 하락했다. 13번 홀(파3)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더블보기, 보기를 적어내 아쉬움을 삼켰다.

이 외의 한국선수들은 강성훈(33)이 공동 45위(이븐파), 안병훈(29)과 김주형(19)은 공동 52위(2오버파)다. 임성재(22)와 김성현(22)은 공동 57위(3오버파), 이태희(36)와 함정우(26)는 공동 68위(6오버파)다. 이경훈(29)은 73위(7오버파), 이재경(21)은 최하위인 공동 77위(9오버파)에 그쳤다.

단독 선두에는 잰더 쇼플리(미국)가 나섰다. 쇼플리는 버디 8개로 8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 1라운드 선두였던 티럴 해턴(잉글랜드)을 3타 차 2위로 밀어냈다.

2017·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8위, 2018년 이 대회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는 공동 26위다. 케빈 나(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같은 순위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