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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민정, 19일 호텔신라서 결혼

아모레퍼시픽 서민정, 19일 호텔신라서 결혼

기사승인 2020. 10. 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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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회장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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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제공=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 씨와 19일 결혼한다.

18일 아모레퍼시픽 등에 따르면 서씨와 홍씨는 지난 6월 약혼식을 올린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 영민관에서 결혼식을 연다.

서 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했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일하다 중국에서 경영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해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결혼식엔 아모레퍼시픽 그룹과 보광창업투자 일가가 참석한다. 지난 6월 두 사람의 약혼식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호텔신라 사장 등은 홍 씨와 고종사촌 관계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되며 양가 부모와 직계 가족, 신랑 신부의 지인만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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