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일기획, 어려운 업황에도 탄탄한 이익 체력 입증”

“제일기획, 어려운 업황에도 탄탄한 이익 체력 입증”

기사승인 2020. 10. 21. 07: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증권은 21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영업 환경이 어려웠음에도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오프라인, 전시, 프로모션 등 대면 커뮤니케이션(BTL) 물량은 줄었으나 닷컴, 이커머스 등 디지털 마케팅으로 수요를 전환 및 강화해 빠른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대외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올해 영업익 자체는 전년 대비 증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도 매출 총이익 2784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으로 상향되니 시장 컨센서스도 웃도는 수준일 것”이라며 “대형 광고주 위주로 디지털 마케팅 및 매체 대행 물량이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해외 사업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최 연구원은 “북미, 동남아 등의 호전과 유럽 등의 역성장률 축소로 6.5% 감소에 그쳤다”며 “북미 지역은 달라스를 거점으로 대행 지역 확대, 계열 및 신규 비계열 광고 물량 증가로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4분기에도 회복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북미와 동남아 지역은 외형 증가세를 이어가고, 중국은 대행 지역 확대 등으로 성장 전환이 가능해 보이며, 유럽 등 지역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디지털 광고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경쟁력 강화로 이익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