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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촌주민과 함께하는 ‘2020 북촌 정원산책’ 개최

서울시, 북촌주민과 함께하는 ‘2020 북촌 정원산책’ 개최

기사승인 2020. 10.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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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20 북촌 정원산책’이 오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다./제공=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도되는 공동체활성화 프로젝트 ‘2020 북촌 정원산책’이 오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시와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는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9팀과 함께 ‘이웃, 역사, 지구’를 주제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원산책’은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위해 주민역량 강화, 유대감 형성·결속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더불어, 역사를 보듬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의미를 담은 ‘이웃정원’ ‘역사정원’ ‘지구정원’ 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북촌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북촌쌀롱’, 북촌 내외 지역 아티스트 6팀의 공연 라이브 ‘북촌버스킹’을 유튜브로 볼 수 있다. 북촌의 역사, 도시재생 이야기, 지구환경 등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특강 ‘북촌1교시’는 북촌주민을 우선으로 사전예약 받는다.

이외에도 6대째 거주해온 주민의 사진앨범에서 찾은 사진들로 북촌의 과거를 만나볼 수 있는 ‘북촌 고색창연하다’ 흑백사진전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부제는 ‘북촌, 슬렁 슬렁 거닐다’로, 마을정원사들이 디자인하고 조성한 동네 정원 곳곳을 산책하며 코로나19시대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자는 의미도 담았다.

공실 상가 4곳을 임차해 ‘정원산책’ 기간동안 북촌방송국과 지역 예술인들 작품 전시장으로 활용하며 코로나 시기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코로나 시기,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통해서 한옥마을의 고유의 경관을 유지하고 600년 북촌의 옛 모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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