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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에뛰드 가맹점주와 상생협약 체결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에뛰드 가맹점주와 상생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 10. 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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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국감 출석 앞두고 일사천리
지난 16일 아리따움 상생협약 이어 3대 가맹 브랜드 상생협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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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화 이니스프리 영업Division 상무, 성낙음 이니스프리 가맹점주 협의회 회장, 임혜영 이니스프리 대표가 21일 오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리따움에 이어 이니스프리·에뛰드 경영주 협의회와 각각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이날 오후 경영주 협의회와 4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포함하는 3개 협의안에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가맹점에 대한 임대료 특별 지원,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 확대 등이다. 가맹 본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맹점주들에게 1개월 분의 임대료와 판매 활동 지원 명목으로 40억 원을 지원한다. 두 주체간 상생을 도모하고자 도입한 ‘마이샵’ 고객 등록 비율도 상향할 수 있는 별도의 전략을 협의할 계획이다.

임혜영 이니스프리 대표이사는 “이니스프리 가맹점은 이니스프리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온오프라인 유통 구조의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가맹점주와 본사 모두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에뛰드는 14억 원 규모의 단기 지원을 포함해 중장기 시행안 등 7개 정책에 합의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각 가맹점에 임대료를 특별 지원하고 부진 재고를 특별 환입한다. 내년 1분기까지 폐업하는 점포에 한해 인테리어 지원금 반환을 면제하고 상품 전량을 반품 받는다. 중장기적으로는 가맹점 전용상품을 확대하고 마이샵 제도를 손질해 가맹점주 수익의 비율을 높인다.

심재완 에뛰드 대표이사는 “가맹점은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하는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가맹사업 전반에 어려움이 크지만 가맹점은 중요한 채널이자 파트너”라며 “올바른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맹본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화장품 업계 동반 성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가맹점주들에게 지원할 금액은 120억원 규모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8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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