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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소방관 달력 30일부터 판매…수익금은 전액 기부

몸짱소방관 달력 30일부터 판매…수익금은 전액 기부

기사승인 2020. 10. 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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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형)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표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30일부터 판매한다./제공=소방재난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 제9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5명의 소방관이 몸짱소방관 달력 모델로 참여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된다.

소방관을 모델로 달력을 제작·판매해온 것은 올해가 7회째다. 현재까지 총 수익금과 기부금은 6억7000만원으로, 154명의 중증화상환자에게 치료비로 지원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43명, 외국인은 11명이다.

국내 화상환자는 2017년 59만5872명, 2018년 61만307명, 2019년 61만3788명 등 매년 증가 추세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은 15명의 몸짱 소방관들과 사진작가 오중석, GS SHOP, ELLE 등 재능기부 형태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달력은 온라인은 GS SHOP, 텐바이텐, 오프라인은 교보 핫트랙스, 텐바이텐 매장에서 판매된다.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 종류이며,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은 1만1900원이다.

달력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도 30일 오후 3시부터 15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0년 온라인 서울안전 한마당’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오중석 사진작가, 기부금으로 화상치료 중인 임미나(54세·여)씨, 몸짱소방관 2명이 참석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 과정에 여러 단체와 기업에서 사회공헌 형태로 동참해줬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사회의 희망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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