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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수놓는 클래식 선율” 대면공연 잇달아 열려

“가을밤 수놓는 클래식 선율” 대면공연 잇달아 열려

기사승인 2020. 10. 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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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임동혁·백건우, 바리톤 김동규 등 무대 나들이
오페라 '토스카'에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성찬'
조성진 제공 크레디아
피아니스트 조성진./제공=크레디아
가을밤이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로 물 든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임동혁, 백건우의 연주회가 줄줄이 열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 각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서울시오페라단의 ‘토스카’, 바리톤 김동규 등의 무대도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클래식계 수많은 공연들이 취소된 가운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재개된 대면 공연들이다.

우선 클래식계 슈퍼스타 조성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국을 돌며 리사이틀을 연다. 독주회는 2018년 1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조성진의 리사이틀은 28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30일), 부산(11월 1일), 창원(11월 3일), 서울(11월 4일), 춘천(11월 9일) 등 6개 지역에서 총 9회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의 ‘유모레스크’와 ‘숲의 정경’, 시마노프스키의 ‘마스크’,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제공 크레디아
피아니스트 임동혁./제공=크레디아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11월 2일과 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임동혁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3위·수상거부), 쇼팽 콩쿠르(3위), 차이콥스키 콩쿠르(1위 없는 4위) 등 3대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하며 클래식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연주자다.

주로 쇼팽과 슈베르트를 연주하던 임동혁은 이번에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14번 ‘월광’, 23번 ‘열정’, 그리고 만년의 걸작 중 하나인 30번을 선보인다.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는 11월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무대에 선다. 백건우는 정치용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번을 연주한다.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들도 잇따라 연주회를 선보인다.

KBS교향악단은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고전 초월’을 주제로 특별연주회를 갖는다.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피에타리 인키넨이 지휘하며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협연한다.

서울시향은 다음 달 1일, 20일, 27일 멘델스존과 시벨리우스 등을 연주한다. 음악감독인 오스모 벤스케가 지휘를 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최예은과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협연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라단조와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서울시오페라단_토스카
오페라와 성악 공연도 관객맞이에 나선다.

서울시오페라단은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를 11월 11~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토스카’는 오페라 가수인 여주인공 ‘토스카’와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 로마 경찰의 수장인 ‘스카르피아’ 사이의 사랑과 질투·탐욕·증오 등을 그린 작품이다. 프랑스 혁명 이후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1800년 이탈리아 로마가 배경이다.

토스카 역은 소프라노 김라희·임세경·정주희, 카바라도시 역은 테너 한윤석·신상근·엄성화, 스카르피아 역은 바리톤 장성일·양준모·정준식이 각각 맡는다.

바리톤 김동규와 떠나는 가을여행 ‘10월의 어느 멋진 날’은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바리톤 김동규, 뮤지컬계 간판스타 정선아,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 소프라노 김나영이 함께 한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명곡들이 연주된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비롯해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등 유명 아리아가 무대를 수놓는다. 또한 뮤지컬 넘버, 팝과 재즈, 샹송 등 다양한 장르의 친근한 곡들을 들려준다. 특히 김동규와 정선아는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투나잇’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바리톤 김동규
바리톤 김동규./제공=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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