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업계에 따르면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브랜드 닥스는 올 가을·겨울 시즌 브랜드 내 처음으로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족’을 겨냥해 라운지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닥스의 라운지웨어 컬렉션은 면과 폴리에스테르 혼용 이중직 저지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나 홈웨어는 물론이고 간편한 외출복과 가벼운 운동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후드 점퍼, 집업 점퍼, 맨투맨, 저지 밴딩 팬츠 등 총 8종의 남성용 의류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브랜드 스파오는 발열내의 웜테크의 일상복 라인인 ‘웜테크 에브리웨어’와 ‘집콕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웜테크 에브리웨어’의 대표 상품인 ‘여성 긴팔 터틀넥’은 터틀넥 형태로 재킷이나 코트 안에 바로 이너로 착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으며, ‘UNI 조거핏 팬츠’는 남녀 공용으로 조거 팬츠에 웜테크의 기술력을 입혀 실내외에서 편하고 따뜻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집콕 라인’은 2종 니트 셋업으로 라운지웨어 베스트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속옷업체인 BYC 또한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광발열 원사를 사용한 기능성 발열 홈웨어 ‘2020년형 보디히트’를 내놓았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위해 보습기능을 강화하고, 극세사 원사에 섬유를 유연하게 하는 베이비 스킨 가공으로 촉촉하고 착용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신제품은 상하 세트와 긴팔티, 반팔티 그리고 9부, 5부 하의 제품 등 5가지 유형이다.
업계는 연말 파티 시즌을 앞두고 홈웨어의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5~21일 커플 잠옷 등 잠옷 판매량이 최대 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옥션에서도 커플 잠옷을 비롯한 파자마류의 매출이 70% 이상 뛰었다. ‘파자마 파티’ 등 집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홈파티를 여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