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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다

기사승인 2020. 10. 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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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양질의 시니어(만 60세 이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7일 오후 2시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금융분야 전문직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3월에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사업을 통해 73명의 시니어인력을 채용했다. ‘시니어인턴십’은 기업이 3개월의 인턴십을 마친 시니어 인력과 계속 근로계약을 체결할 경우 1인당 최대 222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 입장에서는 인력 채용으로 업무 부담을 분산하면서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시니어인력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시니어인력은 재단의 25개 영업점에 투입되어 신용보증 지원 업무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등 경영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용기간은 9~10개월이며 평가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재단의 일자리 모델의 강점은 30년 이상 전문경험을 가진 시니어 인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직무구조에 있다.

재단은 개인 역량과 경력에 따라 시니어인력을 배치하면서 신용보증, 재기지원, 경영지원 등 재단 핵심 직무에 170명의 시니어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높은 고용안정성 또한 재단 일자리 모델의 장점이다. 근무연한인 65세 도래 전까지 계약연장을 통해 직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20년 이전 입사한 시니어인력의 평균근속연수는 4년 5개월로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희망하는 시니어인력에게는 고용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과 개발원은 재단의 일자리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직무 고도화 및 직종 다양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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