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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광복군 활동 이태순 애국지사 별세

<부고> 광복군 활동 이태순 애국지사 별세

기사승인 2020. 10.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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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태순 애국지사)
고(故) 이태순 애국지사./제공=국가보훈처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힘쓴 이태순 애국지사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96살.

이 지사는 1945년 2월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 제1분대에 입대했다. 제1공작반에 배속돼 유격공작, 적정탐색, 포로심문 등에 활동하다 광복을 맞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82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이 지사는 이날 새벽 5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보훈요양원에서 임종을 맞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평택 농협연합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다.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 지사의 작고로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생존애국지사는 국내 23명, 국외 4명 등 총 27명이 남게됐다.

정부는 고인을 예우하기 위해 빈소에 대통령 명의 조화를 근정하는 한편 국가보훈처장 명의 조위금과 영구용 태극기 제공, 경찰 에스코트 지원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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