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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지분적립형 주택 2023년 분양…20~25% 지분으로 입주”

홍남기 “지분적립형 주택 2023년 분양…20~25% 지분으로 입주”

기사승인 2020. 10. 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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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동산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초 분양시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을 취득해 입주할 수 있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2023년부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분양자는 최초 분양시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을 취득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되, 입주 후 공공지분에 대한 임대료는 시세 대비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매 4년마다 10∼15%씩 균등하게 나누어 취득함으로써 20∼30년 후 주택을 100%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신규 공급주택 중 공공보유부지, 공공정비사업 기부채납분 등 선호도가 높은 도심부지부터 점진 적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공급 일정을 감안시 2023년부터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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