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전시, 유망 중소기업 6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대전시, 유망 중소기업 6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 10. 28. 11: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설비투자 322억원, 일자리 창출 554명
2-시 대전시7
대전시청사 전경/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28일 시청에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모아소프트, ㈜에이브이피, ㈜동남사, (주)큐로셀, ㈜리폼테크, 프리머스에이치알㈜)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본사, 공장, 연구소 등 건설투자 및 지원을 통해 양질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설비투자금액(추정치)은 최소 322억원이며, 늘어나는 일자리(예상)는 554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별로는 ㈜모아소프트 20억원(152명, 본사이전), ㈜에이브이피 10억원(20명, 본사이전), ㈜동남사 15억원(49명, 본사이전), (주)큐로셀 240억원(98명, 확장이전), ㈜리폼테크 33억원(35명, 공장신설), 프리머스에이치알㈜ 4억원(200명, 컨택 신설) 등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되는 중에도 이달 말까지 22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중 10개사는 거점지구 산업 용지를 분양받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유치기업들은 착공 후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에 따라 보조금(부지매입비 30%, 설비투자금액 14%, 본사이전보조금 5억원, 고용보조금 3억원, 임대보조금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비대면 산업의 확장 속에서도 이러한 유치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대의 연구개발(R&D)특구 기반’, ‘인력 확보’, ‘조성중인산업단지개발사업’, ‘우수한 기업지원제도’ 등이 잘 홍보된 것으로 분석했다.

무엇보다 대전시의 보조금은 거액의 부채를 껴안고 투자결정을 하는 기업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뿐 아니라 언택트 대표산업인 컨택 유치도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대전시 보조금 역할이 단단히 한몫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위기가 기회인 기업들이 있다”며 “우리시의 강점과 함께 조성 중인 신규 산단 정보를 널리 홍보해 더 많은 기업들이 대전에 투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민선 7기 들어 모두 70개사를 유치했으며, 투자규모는 7200억원, 투자완료 후 예상 신규고용 인원은 2700여명으로 인구유입 효과 등 기업유치 성과가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