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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방혜자의 ‘비천’

[투데이갤러리]방혜자의 ‘비천’

기사승인 2020. 10. 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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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방혜자
비천(캔버스에 유채 80×80cm)
‘빛의 화가’로 불리는 방혜자는 생성과 소멸, 우주적 인연과 같은 불교적 사유를 화폭에 옮긴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작가이다.

방혜자의 작품에서 내면적 성찰과 희로애락은 절제된 감성과 신념을 통해 화면에 나타난다. 이는 그에게 정신적 귀의처를 찾는 수행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아름다움은 그의 작품 속에서 빛으로 새롭게 변주되고 화면 위에 가득 표현된다. 불교의 인연이라는 개념에 따라 작품에 표현된 모든 존재는 서로 얽히며 질서와 조화를 이룬다.

더불어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코스모스, 즉 우주의 질서를 표현하는데 있어 채색재료의 물성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적 재료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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