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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청와대 비서관, 퇴직 시점까지 ‘다주택자’

전직 청와대 비서관, 퇴직 시점까지 ‘다주택자’

기사승인 2020. 10. 3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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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30일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공개
전·현직 40명 중 조동성 총당 재산 규모 '최다'
조성재 전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이 퇴직 시점까지 2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관보를 통해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새로 임용된 고위공직자나 승진해 고위공직자가 된 전·현직 인사 4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조 전 비서관은 세종시 대평동에 본인 소재 3억 원 대 아파트, 서울 송파구에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11억 원 대 아파트를 각각 보유했다. 조 전 비서관은 비서관 교체 시점인 지난 7월 24일 기준으로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부모·자녀 명의의 부동산은 빼고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다세대주택·단독주택·오피스텔·복합건물(주택+상가)만을 계산해 나온 결과다.

한편, 이번 재산공개에서 전·현직을 통틀어 조동성 전 인천대 총장이 가장 많은 재산(72억 5850만 원)을 신고했다. 이어 안성진 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60억 10만 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현직 중에는 최영석 충북대 교학부총장이 37억 9589만 원을 신고해 재산 규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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