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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 미 대선 승리 초읽기...승리 원동력 우편투표

바이든 후보, 미 대선 승리 초읽기...승리 원동력 우편투표

기사승인 2020. 11. 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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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편투표, 6500만...총투표의 3분의 1 넘어
민주당 등록 유권자, 공화당의 1.7배...경합 펜실베이니아선 2.8배
트럼프 캠프, 우편투표 부정선거 주장...펜실베이니아·조지아·미시간 개표중단 소송
Election 2020-Voting-Misinformation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 카운티의 개표 요원이 4일 웨스트 체스터대학에서 우편투표와 부재자 투표를 개표하고 있다./사진=체스터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현지시간) 개표가 계속되고 있는 미 대선에서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바이든 후보는 전날 저녁 개표 시작 이후 줄곧 뒤졌던 러스트벨트(동북부 쇠락한 공업지대)의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역전 승리했다.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상황이 바꿨다는 평가다.

또 다른 러스트벨트인 펜실베이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주에서의 격차도 우편투표가 개표되기 시작하면서 좁혀지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는 각각 6일·12일까지 도착하는 선거일인 3일 소인 우편투표를 개표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역전 가능성도 있다.

우편투표자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2배 가까이 많기 때문이다.

선거정보 제공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4일 기준 사전투표자 수 1억121만4494명 가운데 사전 현장투표자 수가 3593만516명이고, 우편투표자 수가 6528만3978만명이다. 총투표자 수 약 1억5000만의 3분의 1위 우편투표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다.

등록 유권자의 지지 정당 정보를 제공한 19개주의 총 우편투표자 수는 3754만1659명이다. 이 가운데 민주당 등록 유권자는 1793만1646명으로 전체의 47.8%이다. 공화당 등록 유권자는 1013만7985명으로 27%에 머물고 있다. 24.6%(923만9465만명)는 무당적자이다.

펜실베이니아주 우편투표자 수는 250만6557명이다. 이 가운데 65.5%인 164만1825명이 민주당 유권자로 등록했고, 공화당 등록 유권자는 23.4%인 58만6336명에 머물렸다.

민주당 유권자가 공화당보다 2.8배나 많은 것이다.

부재자 투표함
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한 투표소 앞에 마련된 부재자 투표함./사진=페어팩스 카운티=하만주 특파원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우편투표자 수 97만7186명 가운데 민주당·공화당 등록 유권자 비율은 44.8%대 20.6%이다. 아울러 바이든 후보가 역전승한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의 우편투표 수는 각각 284만1696명·127만5019명이지만 당에 따른 유권자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까지 경합으로 분류된 네바다주의 우편투표자 수는 57만9553명이고, 이 가운데 민주당 등록 유권자는 48.3%, 공화당 등록 유권자는 25.9%이다.

이 같은 민주당 등록 유권자 우세 때문에 트럼프 캠프는 우편투표에 대해 부정 선거 의혹을 주장해왔고, 실제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캠프는 이날 저녁 공화당 개표 입회인이 채텀 카운티에서 늦게 도착한 부재자 투표용지가 정시 도착 용지에 불법적으로 추가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트럼프 캠프는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에서 개표 과정을 참관할 수 있는 접근성을 높여달라며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캠프는 “우리가 의미 있는 접근을 하지 않은 동안에 개표돼 계산된 투표용지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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