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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 성명’ 발표 “미국민의 신뢰, 영광이고 겸허히 수용”

바이든 ‘당선인 성명’ 발표 “미국민의 신뢰, 영광이고 겸허히 수용”

기사승인 2020. 11. 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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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 대선 승리 성명
"미국민, 나와 해리스 당선인에 보낸 신뢰, 영광이고 겸허하게 수용"
"미국의 선택, 영광"...바이든 펜실베이니아 이겨 선거인단 273명 확보
Election 2020 Biden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당선을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승리 선언을 했다. 사진은 바이든 후보가 지난 4일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에서 주먹을 들어보이는 모습./사진=윌밍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당선을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승리 선언을 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미 언론들이 자신의 대선 승리를 보도한 후 낸 ‘바이든 당선인의 성명’에서 “미국 국민이 나와 (카멀라) 해리스에게 보내준 신뢰가 영광스럽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 없는 장애물들에 직면해 기록적 규모의 미국인이 투표했다”며 “민주주의가 미국의 심장 깊은 곳에서 고동치고 있음이 다시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선거는 끝났고 분노와 거친 수사를 뒤로 하고 국가로서 하나가 될 때”라며 “미국이 단합하고 치유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이다. 우리가 같이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개표율 95%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49.6%대 49.1%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기면서 선거인단 20명을 추가, 273명으로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넘겨 승리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바이든 후보는 트위터에 “우리의 위대한 나라를 이끌도록 미국이 나를 선택해줘 영광”이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인 일들은 험난할 것이지만 이걸 약속하겠다”며 “나는 나를 뽑았든지 그렇지 않든지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내게 준 믿음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통합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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