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기자회견서 생선 날로 뜯어먹은 스리랑카 정치인 “날생선 먹어도 코로나 안걸려”

기자회견서 생선 날로 뜯어먹은 스리랑카 정치인 “날생선 먹어도 코로나 안걸려”

기사승인 2020. 11. 19. 15: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스리랑카 생선
지난 17일(현지시간) 딜립 웨다라치 전 스리랑카 수산부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날생선을 뜯어먹고 있다./사진=트위터 영상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생선 소비가 급감하자 생선을 날로 뜯어먹는 파격적 퍼포먼스를 선보인 스리랑카 정치인이 화제다.

1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딜립 웨다라치 전 스리랑카 수산부 장관(63)은 지난 17일 생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웨다라치 전 장관은 준비해 온 약 30cm 크기의 날생선을 두 손으로 들고 뜯어먹으면서 “국민들에게 생선을 먹으라고 호소하기 위해 이 생선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지 마라. (생선을 먹어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웨다라치 전 장관의 파격적인 기자회견 장면은 각종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동영상 조회수가 6만회를 기록하는 등 확실한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웨다라치 전 장관은 “생선이 팔리지 않아 어민들은 바다에 나갈 수 없고 모두 빚더미에 올라앉았다”며 어민 살리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지난달 도심 외곽에 위치한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사람들이 생선 소비를 기피하면서 생선 재고가 급증하고 가격도 폭락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수산시장은 폐쇄됐지만 시장에는 팔리지 않은 생선 수만톤이 방치돼 있다.

영국 식품표준청은 음식 섭취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은 극히 낮다고 밝힌 바 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