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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생태탐방원·탐방안내소 운영 전면 중단

북한산 생태탐방원·탐방안내소 운영 전면 중단

기사승인 2020. 11.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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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4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호남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조치를 시행하면서 국공립시설의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로 북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국립생물자원관, 공영동물원 등의 다중이용 국공립시설의 운영이 제한, 축소하기로 했다.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은 기존 50% 수준으로 운영해 온 생태탐방원 및 탐방안내소 등 실내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인 전시관의 입장 인원을 기존 시간당 200명 이하에서 100명 이하로 축소하고,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은 21일부터 선제적으로 실내전시시설의 운영을 중단했고, 실내시설이 없는 인천어린이대공원은 이용 인원을 평소의 30%로 제한해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전북·전남에 위치한 국립공원 다중이용시설 및 공영동물원 등 시설별 수용력의 50% 수준으로 제한 개방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코로나19 감염은 일상 속에서 조용하게 전파되는 추세”라며 “국립공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의 방역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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