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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美 실리콘밸리 떠나는 기업들 한국으로 유치해야”(종합)

박영선 “美 실리콘밸리 떠나는 기업들 한국으로 유치해야”(종합)

기사승인 2020. 11. 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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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기에 기회 많이 있으니 놓치지 말고 우뚝 서는 기회로 만들어야"
박영선 중기부 장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출범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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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괸이 26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오늘 발족하는 ‘강소기업 100 협의회’가 대한민국 혁신 벤처기업·스타트업의 모범이 돼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더 강한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요즘은 실리콘밸리를 떠나 미국 콜로라도 등으로 이주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그 기업들은 한국으로 유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 강소기업 100 협의회가 소부장 엔젤투자펀드를 조성해 생태계 관점에서 바람직한 일이 이뤄지는 날이 오면 좋겠다”며 “강소기업 100이 대한민국의 등대가 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소부장 기업 중 그간 일본, 독일에서 수입한 걸 대체할 수 있었던 기업, 그린뉴딜 기업 중 최근와서 각광받고 있는 기업, 새로운 부품으로의 이동, 이런 대전환기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 대전환기에는 기회가 많이 있으니 놓치지 말고 우뚝 서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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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가운데)과 참석자들이 26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출범식’에서 기술강국으로의 도약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그는 “강소기업 100 협의회를 결성해 엔젤투자협회가 같이 투자해 후배 강소기업을 키우는 건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 이제 기업을 육성하는 생태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경제적 타격이 가장 적다. 대한민국의 이런 힘은 바로 강소기업 100에서 나온다. 혁신 벤처기업이 대만민국을 지탱해주고 있다. 이것은 케이(K) 방역 성과와 같이 이뤄졌는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부장 연구개발(R&D)이 대폭 증액됐다. 기업당 지원하는 금액이 늘어난다”며 “앞으로 정부는 강소기업을 혁신기업 국가 100에 추천해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기술성과 혁신성을 대폭 보유한 기업에 대해 40조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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