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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내년 견조한 성장 흐름 이어져”

“셀트리온헬스케어, 내년 견조한 성장 흐름 이어져”

기사승인 2020. 11. 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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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내년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의 출시국이 확대된다는 점을 긍정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0% 성장한 1조7559억원, 영업이익은 211% 성장한 403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제품별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트룩시마의 외형이 전년 대비 95% 성장할 것”이라며 “이 중 75%가 고가의 미국 시장으로 판매돼 수익 개선세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40%, 54% 늘어난 2조4495억원, 6428억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램시마SC는 EU(유럽연합) 5개국으로 진출해 출시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CT-P17)의 경우 내년 1분기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이후 저농도 바이오시밀러와 동일한 가격으로 신속히 출시돼 마케팅 대상이 될 예정”이라며 “미국과 유럽 외 기타 지역에서 일본 허쥬마를 비롯한 캐나다, 호주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고른 실적 개선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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