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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전철 15개 역사에 직원과 역무원을 투입해 당일 오전 7시부터 고사장 방향 길을 안내한다.
열차 장애 등 돌발 상황에도 대비한다.
고사장과 가까운 강남대, 동백, 초당, 명지대, 운동장·송담대 등 5개 역사엔 수능 시험장 안내 표지판과 응원 배너를 설치한다.
시험 당일 영어 듣기 평가가 이뤄지는 오후 1시부터 1시40분까지 소음 통제 시간으로 지정한다. 안내방송도 제한한다. 시속 80㎞로 운행되는 초당역~삼가역 구간은 40㎞로 서행해 경전철 운행 소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휠체어를 이용해 버스나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운행하는 차량을 우선 배차한다.
차량이 필요한 수험생은 12월1일 오전 7시부터 2일 오후 9시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로 사전예약 신청하면 된다. 차량 이용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을 세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