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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사랑상품권 총 발행액 500억 돌파 예상

보령사랑상품권 총 발행액 500억 돌파 예상

기사승인 2020. 12. 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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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150억 추가 발행…지역자금 선순환 주도
1.보령시청 (1)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이달 중 보령사랑상품권 150억원을 추가 발행해 총 발행액은 5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1일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사랑상품권은 지난달 기준 350억원 중 72%인 251억원을 판매 완료했으며 2차 농어민수당을 이달 중에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추가 발행한다.

시는 지난해 9월 10억원의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229억원, 하반기 91억원, 모바일 20억원 등 111억 원을 발행했다. 이중 일반 발행은 182억원, 농어민수당과 긴급생활안정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정책발행은 16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설 연휴를 대비하고 현행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가 내년 1월 개정 예정으로 기존의 쓰레기 봉투 및 생활용품을 지급하던 것을 전입자 1인당 5만원의 보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특히 연말까지 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가계비 지출 경감 효과를 얻고 있다. 판매액 251억원 중 환전액은 219억원으로 87%에 이르고 있다.

이중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15곳이 20%, 전통시장 18%, 기타 가맹점 62% 등 골고루 사용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기준 보령사랑상품권 가맹점은 모두 2407개로 지난해 연말 기준 1108개에서 가입 상승률이 136%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 최근 유통 환경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는 모바일상품권을 도입했다.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서 결제한 소비자에게 캐시백 5%를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령사랑상품권의 보완점을 과감히 개선하고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의 대표 경제브랜드로 안착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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