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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韓 게임사 지원 위해 10억원 규모 기술 프로그램 운영”

유니티 “韓 게임사 지원 위해 10억원 규모 기술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0. 12. 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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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트 서울 2020 오프닝노트_김인숙 대표_1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가 오프닝노트를 하고 있다./제공=유니티
유니티 코리아가 게임 업계와 대내외 환경 속에서 개발자들의 안정적인 게임 개발과 운영, 비즈니스 구축을 위해 10억원 규모 기술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유니티 코리아가 1일 ‘유나이트 서울 2020’의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1년 유니티 엔진 로드맵, 2020년 유니티의 주요 성과와 함께 국내 개발자 대상의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개발자들의 게임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표 앱마켓인 ‘원스토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10억원 규모의 펀딩을 통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는 새로운 게임 장르나 게임 플레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중소 게임사들은 좋은 아이디어에도 게임 개발 과정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원하는 퀄리티의 게임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 게임 개발 과정에서 원스토어와 협력해 충분히 많은 도움을 주고 운영에도 문제가 없도록 다양하게 기술 지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내 개발자들의 콘솔 게임 출시와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하여 차세대 콘솔 게임기인 ‘Xbox 시리즈 X’, ‘PS5’ 등이 주도하는 글로벌 콘솔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책도 내놨다. 유니티 코리아는 17년이 넘게 국내 게임 타이틀의 글로벌 콘솔 시장 출시를 지원해온 콘솔 퍼블리싱 전문 기업인 ‘CFK’와 함께 기존 모바일 게임의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기술 및 마케팅 부문에 대한 지원까지 성공적인 콘솔 출시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존 리치텔로 유니티 CEO는 인사말을 통해 “게임 산업에서 한국은 4번째로 큰 시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e스포츠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의 개발자들은 멋진 게임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게임 외에도 현대기아차, 삼성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한의 기업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자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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