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인도어 대회 참가자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인도어 사이클링 대회인 제2회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인도어(KSPO 인도어)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도어 사이클링은 실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자전거 활동을 의미한다. 세계사이클연맹(UCI)에는 ‘아티스틱 사이클링’, ‘사이클볼’이 정식 종목으로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 트레이닝 롤러를 활용한 라이딩 및 경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KSPO 인도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스마트 트레이닝 롤러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즈위프트)을 활용한 인도어 경주가 열린다. 코스는 백두대간 그란폰도 코스 중 후반 구간과 유사한 조건으로 구성된다. 거리 35km, 획득 고도는 800m다. 주최측은 올해 국내 최대 규모 비경쟁 방식 자전거 대회인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한 가운데 이번 대회가 사이클 동호인의 아쉼움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PO 인도어는 오는 12일 경기 광명 스피돔과 참가자 개인별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각 회차당 90명 씩 총 180명의 참가자가 경주를 펼칠 예정이다. 입상자(남·여 1,2,3위)에게는 차기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권과 방풍 자켓, 헬멧 등 다양한 경품을 완주자 중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차기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권과 자전거 용품 등을 증정한다. 유명 초청 라이더들이 광명스피돔에서 비대면으로 참가자들과 대회를 즐길 예정이다. 대회는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와 즈위프트 프로그램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접수는 페이스북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게시글 내 구글폼에서 할 수 있다. 8일까지 180명 선착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