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코로나 급증<YONHAP NO-1595> | 0 |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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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만5703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28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가, 이후 3일 간은 다시 400명대로 낮아졌다. 하지만 전날 다시 500명대로 늘어난 이후 확진자 규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540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6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516명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만 419명이 확인됐다. 이 외에도 부산 15명, 충남·경남 각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대전·전북 각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13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으며,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나 누적 52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증상이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16명이 증가하면서 누적 11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