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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신사업 투트랙”…NHN, 매출 3배↑·IT종합기업 ‘도약’

“게임 신사업 투트랙”…NHN, 매출 3배↑·IT종합기업 ‘도약’

기사승인 2020. 12. 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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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옥 '플레이뮤지엄'대표이미지
NHN이 사업다각화로 게임기업에서 IT종합기업으로 변모했다. 네이버 분사 이후 5553억원이었던 매출은 올해 1조 70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증권업계 컨센서스에 따르면 NHN의 올해 누적 예상 매출액은 1조7022억원이며 예상 영업이익은 1210억원이다.

NHN은 2013년 네이버 분사 이후 게임사업이 웹보드 규제 등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실적이 부진해지자 결제, 광고, 이커머스, 클라우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NHN의 PC 및 모바일 게임 비중은 2015년 전체 매출의 88.3%에 달했으나 사업 다각화로 2020년3분기 28%까지 대폭 낮췄다. 이로 인해 NHN은 체질개선에 성공하며 견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매출 6446억원, 영업손실 543억원을 기록했던 NHN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1조 4891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지속 성장 중이다. 3분기에는 비대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결제, 커머스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4194억원,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4.5% 오른 27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NHN이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페이코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페이코의 3분기 거래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결제 비중도 전체 14%까지 확대됐다.

NHN은 최근 인텔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AI(인공지능) 등 차세대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술력과 서비스 확장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머신러닝 인재 발굴 투자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본업인 게임산업에 다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NHN은 올해 초 본사 게임사업 부문의 조직을 PCD(Producer & Creative Director)그룹과 프로덕션그룹, 라이브서비스그룹 등 서비스 단계별 조직체계로 개편하고 신규 게임발굴 및 사업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아이돌 마스터즈 링크스 등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4~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전반적으로 게임 사업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난 4~5년간 캐주얼 게임에 강한 영향으로 충분한 성공을 이끌었지만 내년부터 대전 액션 장르를 더한 미드코어 대전액션 게임 장르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출범한 NHN은 현재 11개 사업 분야 총 50개 계열사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NHN은 국내 뿐 아니라 NHN 재팬, NHN 글로벌, NHN 타이완 등 미국, 아시아권에 NHN 네트워크(총 7개국 법인)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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