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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비엔날레는 사무처장 공개 모집 결과 김옥조 전 광주광역시 대변인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하고 공식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 사무처장은 그동안 광주시 파견공무원이 맡아왔으나 재단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시키고 문화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공모제로 전환해 이번에 공개 모집으로 채용됐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사무처의 인력, 물자, 시설, 예산 등 사무의 조정 및 집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옥 신임 사무처장은 광주 지역신문에서 미술 전문기자 등으로 오랫동안 활동했고 광주전남기자협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대 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취득하고 조선대 미학미술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사무처장은 “팬데믹이라는 사상 초유 상황에서 저력을 발휘해 내년 2월 26일 개막하는 제13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